기업은행, 유가증권 관련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하나금투

김지성 기자 2021. 7. 27. 0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투자는 27일 기업은행에 대해 유가증권 관련익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견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6% 급증한 69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전반적으로 유가증권 관련익이 견인한 깜짝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로고

하나금융투자는 27일 기업은행에 대해 유가증권 관련익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견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만250원.

최정욱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6% 급증한 69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전반적으로 유가증권 관련익이 견인한 깜짝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분기 NIM(순이자마진)은 1.51%로 4bp(0.04%p) 상승해 3년여만에 다소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수신금리 하락 영향과 저원가성예금 급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 충당금 증가가 예상되지만 2조원에 육박하는 순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중소기업 신용위험 재평가와 연말 보수적 추가 충당금 적립 경향 등을 감안해 다소간 충당금 증가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이를 감안해도 올해 연간 추정 수익은 1조9500억원으로 거의 2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높은 중소기업 대출 성장에도 대부분 보증서, 담보대출로 RWA(위험가중자산)가 낮아 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23bp 개선되는 등 자본비율 상승 추세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배당매력을 확대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짐승과 결혼했다"…남편 과도한 잠자리 요구에 몸져 누운 아내"벌거벗은 사람들이 단체로 파티"…英 유람선에 쏟아진 질타"아내, 상사에 성폭행…세 아이 충격, 지옥 됐다" 남편의 호소이수진, CCTV로 지켜보는 남편 박성현…"너무 무섭다"축구대회서 임신한 전처·남친 총격 살해한 美 남성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