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터미널 시계탑에 폭탄 설치" 허위 신고 50대 검거

유영규 기자 2021. 7. 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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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오후 7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서부 터미널 부근 시계탑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신고자인 50대 A씨를 만나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허위 신고한 사실을 확인해 검거했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98명이 허위 신고를 했습니다.

지난해에도 214명이 허위신고를 해 1명을 구속하고 65명을 입건, 141명을 즉결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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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오후 7시 10분쯤 부산 사상구 서부 터미널 부근 시계탑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교통을 통제한 뒤 시계탑 주변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신고자인 50대 A씨를 만나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허위 신고한 사실을 확인해 검거했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98명이 허위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32명을 입건하고, 59명은 즉결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해에도 214명이 허위신고를 해 1명을 구속하고 65명을 입건, 141명을 즉결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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