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칼더의 모빌 '부메랑과 타켓' 16억원에 낙찰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7. 27.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 '부메랑과 타겟'(Boomerangs and Targets)이 최대 추정가 40억원보다 낮은 16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26일 케이옥션은 7월경매에서 '부메랑과 타겟'을 비롯해 총 141점이 낙찰률 70% 낙찰총액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00만원에 시작한 이 작품은 최종 8000만원에 낙찰됐다.

16억원에 낙찰된 '부메랑과 타겟'의 작가 알렉산더 칼더(1898~1976)는 조각작품을 대좌와 양감에서 해방시킨 작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옥션 7월경매..우국원 '저녁' 시작가 8배 뛴 8000만원
알렉산더 칼더 작 '부메랑과 타겟'(Boomerangs and Targets)©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 '부메랑과 타겟'(Boomerangs and Targets)이 최대 추정가 40억원보다 낮은 16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26일 케이옥션은 7월경매에서 '부메랑과 타겟'을 비롯해 총 141점이 낙찰률 70% 낙찰총액 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합이 가장 치열했던 작품은 우국원의 '저녁'(Dinner)이었다. 1000만원에 시작한 이 작품은 최종 8000만원에 낙찰됐다. 동화적 상상력이 가득한 우국원의 작품은 배우 손예진과 조윤희가 구매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16억원에 낙찰된 '부메랑과 타겟'의 작가 알렉산더 칼더(1898~1976)는 조각작품을 대좌와 양감에서 해방시킨 작가다. 그는 움직이는 조각인 '모빌'(Mobile)의 창시자이자 '키네틱 아트'(Kinetic Art)의 선구자다. '모빌'이란 용어도 1932년 그의 스튜디오를 방문한 현대미술의 대표적 작가 마르셀 뒤샹이 붙여준 이름이다.

또한 이우환의 작품은 출품된 6점이 모두 낙찰됐으며 박서보의 묘법도 5점 출품돼 4점,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다양한 작품도 6점 중 5점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