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에 폭우까지..'기상이변' 유럽 곳곳 몸살

곽상은 기자 2021. 7. 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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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유럽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대형 산불이 나고 영국과 벨기에에서는 또다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벨기에는 홍수로 30여 명이 숨진 지 열흘 만에 또다시 폭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국 런던도 북동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시가지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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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유럽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대형 산불이 나고 영국과 벨기에에서는 또다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이 짙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24일 시작된 산불로 지금까지 200㎢,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달하는 산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크리스티안 솔리나스/사르데냐주 주지사 :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사르데냐 섬의 환경 유산이 산림 2만 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불이 주택가 근처로 번지며 주민 9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사르데냐주는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프랑스·그리스 등에서 헬기까지 지원받는 등 총력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입니다.

바르셀로나 교외 지역 등 스페인 북동부 지역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12㎢ 넘는 지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벨기에는 홍수로 30여 명이 숨진 지 열흘 만에 또다시 폭우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어난 물이 순식간에 도로를 덮쳐 마치 강물처럼 흘러내리고 차량들은 여기저기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영국 런던도 북동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시가지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차량들은 물론 전쳘역과 병원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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