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전기념일 포고문 발표.."한국과 우정 자랑스럽다"

이지윤 기자 2021. 7. 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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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한국과의 역사적 우정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을 발표해 "미국과 한국은 공동 희생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동맹국"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 한국전쟁 영웅 랠프 퍼켓 예비역 대령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한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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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워싱턴 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한국과의 역사적 우정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포고문을 발표해 "미국과 한국은 공동 희생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동맹국"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북한과 중국의 공산주의 정권으로부터 한반도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쟁 당시 180만명의 미국인이 싸움에 동참했다며 이들이 혹독한 날씨와 지형을 뚫고 끈질긴 용기와 인내를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이어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돼있고 평화적 해결이 이뤄지지 못했지만 "한국은 번성하고 활기찬 국가로 성장했고 양국 관계는 수십년 간이어진 평화 속에 번창해왔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때 한국전쟁 영웅 랠프 퍼켓 예비역 대령에게 명예 훈장을 수여한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퍼켓 예비역 대령의 이야기가 미국인에게 자유의 높은 대가를 일깨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워싱턴D.C.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미군 3만6000명 과 한국군 7000명을 기리는추모의 벽이 세워질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지키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수십년 간 지켜졌고 성장해왔다"며 "한국과의 역사적 우정과 신뢰가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양국의 헌신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잊을 수 없는 결의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고문에 구체적인 대북 메시지는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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