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패배 설욕하겠다..김학범호 요코하마 입성

하성룡 기자 2021. 7. 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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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구 대표팀은 온두라스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요코하마에 도착했습니다.

가시마에서 버스로 두 시간 이동해 요코하마에 도착한 선수들은 곧바로 온두라스전이 열릴 경기장을 찾아 잔디를 밟아보며 신중하게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김학범/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 분석은 어차피 다 돼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하고 같이 하나가 돼서 마지막 경기도 꼭 승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약속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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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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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은 온두라스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요코하마에 도착했습니다. 비겨도 8강에 오르지만 5년 전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요코하마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가시마에서 버스로 두 시간 이동해 요코하마에 도착한 선수들은 곧바로 온두라스전이 열릴 경기장을 찾아 잔디를 밟아보며 신중하게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어제(26일) 하루 훈련을 쉬고 체력을 비축했습니다.

네 팀이 1승 1패로 대혼전이 벌어진 가운데 골득실로 선두에 나선 대표팀은 비겨도 8강에 오릅니다.

하지만 지난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일격을 당한 만큼 5년 만에 제대로 설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학범/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 분석은 어차피 다 돼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하고 같이 하나가 돼서 마지막 경기도 꼭 승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약속드리겠습니다.]

침묵을 깬 공격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울산에서 한솥밥을 먹는 24살 동갑내기 이동준과 이동경, 이른바 '이동 듀오'가 존재감을 과시했고, 15분만 뛰고도 2골을 넣은 '막내형' 이강인도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강인/올림픽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최대한 열심히 잘 준비할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꼭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맏형 황의조가 빨리 골감각을 되찾아야 하고, 잔실수를 반복해 위기를 자초한 송범근 골키퍼는 집중력을 높여야 합니다.

2차전 대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선수들은 오직 승리만을 생각하며 3회 연속 8강 진출을 노립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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