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전격 피츠버그로 트레이드..양키스, 불펜투수 보강

[OSEN=한용섭 기자] 뉴욕 양키스가 박효준을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 시켰다. 

미국 매체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박효준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양키스는 피츠버그의 불펜 투수 클레이 홈스를 영입하고 마이너리거인 박효준과 디에고 카스티요를 보내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박효준은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을 뛰다가 최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박효준은 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전격 콜업됐다. 보스턴전 7회 대타로 출장해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이후 출장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22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 박효준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타율 3할2푼7리, OPS 1.042를 기록하고 있다. 

양키스가 영입한 홈스는 올 시즌 4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에서 4시즌을 뛰면서 통산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하고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