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수영 샛별' 황선우·'사격 황제' 진종오, 올림픽 역사 다시 쓴다

황선우, 남자자유형 200m 결승..진종오,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한국인 최다 메달 도전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전 한국 황선우가 레인에서 스타트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수영 샛별' 황선우(18·서울체고)와 '사격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 쓰기에 나섭니다.

황선우는 27일 오전 10시 43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ｍ 결승에 출전해 박태환에 이어 올림픽 시상대에 오를 지 주목됩니다.

황선우는 어제(26일) 준결승에서 1분45초53로 2조 5위, 전체 16명 중 6위로 결승에 진출했는데, 25일 1분44초62의 한국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39명 중 1위에 올랐습니다.

금빛 과녁 조준하는 진종오  (도쿄=연합뉴스) 

진종오는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신기록 수립에 다시 도전합니다.

진종오는 오늘 (27일) 추가은(20)과 짝을 이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리는 10ｍ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출전합니다.

지난 4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거머쥔 진종오는 '신궁' 김수녕(금메달 4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을 제치고 이번에 메달을 획득해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태권도 이다빈(25)과 인교돈(29)이 금빛 발차기로 한국 태권도 종주국 자부심 살리기에 들어갑니다. 

이다빈은 여자 67㎏ 초과급, 인교돈은 남자 80㎏ 초과급에서 도쿄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 경기 마지막날 '노 골드' 수모를 극복할 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