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황제' 펠프스도 응원, '뉴마린보이' 황선우 새 역사 도전 (영상)

배정호 기자 2021. 7. 27.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살 소년은 올림픽 준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떨지 않았습니다.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동안에 황선우는 더욱 진화했습니다.

황선우의 결승진출은 '마린보이' 박태환 이후 9년만에 나온 쾌거입니다.

'뉴마린보이' 황선우는 도쿄 아쿠아스틱 7번 레인에서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18살 소년은 올림픽 준결승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떨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패기있게 거침없이 물살을 갈랐습니다. 초반 50m 구간은 놀라운 페이스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최종순위는 5위. 예선보다 기록이 좋지 않았지만 전체 6위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체력을 안배하며 1,2위 페이스를 따라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비축한 힘을 마지막 결승에서 쏟아낸다면 대 이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황선우의 최근 페이스는 가히 무서울 정도로 빠릅니다.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동안에 황선우는 더욱 진화했습니다.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분 44초 96으로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도쿄올림픽 예선전에선 1분 44초 62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불과 2달만에 자신의 최고기록을 0.34초 단축한 것 입니다.

<황선우 인터뷰 - 25일 예선 직후 인터뷰>

이제 예선전이 끝났는데, 예상하지 못한 기록(한국신기록)이 나와서 얼떨떨하다. 이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준결선, 결선까지 기세를 몰아 쭉 가봤으면 좋겠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들 특유의 강심장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수영황제 펠프스도 황선우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펠프스는 황선우에 대해 "젋고 재능 있는 선수라며 자신의 경기에 집중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황선우의 결승진출은 '마린보이' 박태환 이후 9년만에 나온 쾌거입니다.

'뉴마린보이' 황선우는 도쿄 아쿠아스틱 7번 레인에서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