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첩첩산중' 신유빈, 58세 베테랑에 이어 세계 랭킹 15위 만난다

이민재 기자 2021. 7. 27.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유빈(17, 대한항공)의 도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유빈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라운드에서 두호이켐(홍콩)을 만난다.

1라운드에서 첼시 에질(가이아나)을 4-0으로 가볍게 완파한 신유빈은 2라운드에서 올림픽 탁구 역사상 최고령인 58세 니시아리안(룩셈부르크)을 꺾는 데 성공했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15위의 강호 두호이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신유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신유빈(17, 대한항공)의 도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유빈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라운드에서 두호이켐(홍콩)을 만난다.

신유빈은 개인전 두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가고 있다.

1라운드에서 첼시 에질(가이아나)을 4-0으로 가볍게 완파한 신유빈은 2라운드에서 올림픽 탁구 역사상 최고령인 58세 니시아리안(룩셈부르크)을 꺾는 데 성공했다. 니시아리안은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번째 출전한 백전노장이었다.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첫 세트를 내주고도 극적인 4-3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오히려 첫 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 들어 더욱 과감한 드라이브가 살아났다.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유빈의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15위의 강호 두호이켐이다. 세계 85위의 신유빈으로선 쉽지 않은 선수다.

두호이켐은 개인전 첫 경기다. 혼성 복식에서 8강까지 경기를 치렀지만 개인전은 다르다. 경기 감각 측면에서는 신유빈이 더 앞선다고 볼 수 있다. 두 경기를 이기면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에 충분히 반전이 가능하다.

한편 27일에는 탁구 개인전에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남자 단식 3라운드에서 지오니스 파나지오티스(그리스)와 만난다. 전지희(포스코에너지)도 여자 단식 3라운드에서 유안지아난(프랑스)을 만난다. 26일 남자 단식 3라운드를 통과한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이 16강을 치르게 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