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8조' 카카오뱅크, 청약 마지막날.. 경쟁률 낮은 증권사는?

조승예 기자 2021. 7. 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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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 12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27일 카카오뱅크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전일 공모 청약을 받은 증권사 5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2조5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4월 사상 최대 증거금을 기록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청약 첫날 경쟁률은 79대 1로, 22조1000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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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 12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사진=장동규 기자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 12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다만 중복청약 금지 영향으로 청약 경쟁률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27일 카카오뱅크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전일 공모 청약을 받은 증권사 5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2조5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96만3019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일반 청약 물량은 총 1636만2500주로 KB증권(881만577주) 한국투자증권(597만8606주) 하나금융투자(94만3990주) 현대차증권(62만9327주) 등에 배정됐다. 청약증거금은 KB증권이 6조6254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모였고 인수 회사인 한국투자증권(4조5969억원) 하나금융투자(5969억원) 현대차증권(2369억원) 순이었다.

증권사 5곳의 청약 경쟁률은 37.8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이 39.43대 1로 가장 높았고 KB증권(38.6대 1) 하나금융투자(32.4대 1) 현대차증권(19.3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서 총 2585조원이 몰리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쟁률도 1733대 1로 역대 두 번째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번 청약부터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이 불가능해지면서 카카오뱅크가 예상보다 낮은 경쟁률과 증거금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사상 최대 증거금을 기록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청약 첫날 경쟁률은 79대 1로, 22조1000억원의 증거금을 기록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날 경쟁률은 76대1, 증거금은 14조1000억원이었다. 

일반적으로 청약 마지막날 신청이 몰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둘째날인 이날 카카오뱅크가 최대 증거금 기록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로 증거금 약 81조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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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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