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델타 변이 전 세계 폭증에 "국제여행 제한 당분간 유지"

김용철 기자 2021. 7. 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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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미국과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기존의 여행 제한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과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결정은 최근 백악관 고위급 회의 후 정해진 것으로, 작년부터 시행된 미국인에 대한 여행 규제가 단기간에 해제되지 않을 것임을 뜻한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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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미국 정부가 상당수 국가를 상대로 시행하고 있는 국제여행 제한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가 미국과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기존의 여행 제한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과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결정은 최근 백악관 고위급 회의 후 정해진 것으로, 작년부터 시행된 미국인에 대한 여행 규제가 단기간에 해제되지 않을 것임을 뜻한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델타 변이에 따라 국내에서 특히 미접종자들 사이에서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앞으로 몇 주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감염 급증에 따라 최근 영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했고, 그들이 보건 데이터에 따라 평가하고 권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 CDC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국에 대한 여행 경보 등급을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해 여행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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