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 달여 만에 4만 달러 터치..한때 17%↑

김용철 기자 2021. 7. 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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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아마존발 투기 열풍으로 한 달여 만에 4만 달러 선으로 반등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6일 오후 24시간 전보다 17% 이상 급등한 4만545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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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아마존발 투기 열풍으로 한 달여 만에 4만 달러 선으로 반등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6일 오후 24시간 전보다 17% 이상 급등한 4만545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4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이날 최고가는 6월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코인메트릭스 기준으로 오후 4시3분 현재 비트코인은 4만달러 선을 다시 내주고 3만8천600.3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 덕분입니다.

아마존이 최근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전문가를 채용하겠다는 공고를 낸 것이 이런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아마존발 호재로 쇼트커버링(가격반등 예상에 따른 매도 포지션 청산)이 급증한 것이 상승폭을 더 키웠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습니다.

가상화폐 데이터업체 'bybt'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9억5천만달러 이상의 매도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인당 6만 달러 중반까지 폭등했던 비트코인은 5월 중순 이후 테슬라의 결제수단 취소, 중국의 고강도 규제 등 잇단 악재로 최근 3만 달러대 중반에서 횡보를 거듭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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