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무원 34만 명에 백신 접종 의무화

곽상은 기자 2021. 7. 2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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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34만 명에 달하는 시 공무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지시간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와 경찰 등 시 소속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달라고 요구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개학 첫날인 9월 13일까지 모든 시 근로자들은 백신을 맞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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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가 34만 명에 달하는 시 공무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지시간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와 경찰 등 시 소속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달라고 요구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개학 첫날인 9월 13일까지 모든 시 근로자들은 백신을 맞아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백신 미접종자 때문에 코로나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민간 사업장 고용주들도 근로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현재까지 뉴욕 시민 500만 명이 1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지만, 미접종자도 여전히 200만 명에 달합니다.

그 사이 델타 변이 유행으로 최근 뉴욕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월 말과 비교해 3배가 넘는 800여 명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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