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미, 중 체제 전복 시도 안 돼..일방 제재 모두 철폐해야"

곽상은 기자 2021. 7. 2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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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현지시간 26일 셔먼 부장관을 만나 "미국은 중국에 대한 모든 일방적 제재와 관세는 물론 확대 관할법을 가능한 한 빨리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중 간 대면 고위급 대화는 지난 3월 미국 알래스카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부장이 2+2 고위급 회담을 한 뒤 4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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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국을 방문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에게 미국은 중국의 사회주의 체제 전복을 시도해서는 안 되며,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를 모두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성명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현지시간 26일 셔먼 부장관을 만나 "미국은 중국에 대한 모든 일방적 제재와 관세는 물론 확대 관할법을 가능한 한 빨리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또 미국은 중국의 사회주의 체제에 도전하거나, 헐뜯거나, 전복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홍콩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중국의 영토 주권을 훼손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중국 톈진에서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한 뒤 왕이 부장을 만났습니다.

미중 간 대면 고위급 대화는 지난 3월 미국 알래스카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부장이 2+2 고위급 회담을 한 뒤 4개월 만입니다.

(사진=펑파이 캡처,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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