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코로나19 위로".. 윤별, 대전서 귀국 첫 공연

강은선 2021. 7. 2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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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과이 소드레국립발레단의 첫 한국인 발레리노인 윤별(27)이 귀국 첫 공연을 고향인 대전에서 펼쳤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24일 큰마당에서 열린 '윤별과 친구들 : 스페셜 발레 갈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윤별과 이수빈(미국 보스턴발레단) 등 미국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20대 차세대 발레 동료들을 비롯해 진주하·민지율 등 10대 발레 영재들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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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과이 소드레국립발레단의 첫 한국인 발레리노인 윤별(27)이 귀국 첫 공연을 고향인 대전에서 펼쳤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난 24일 큰마당에서 열린 ‘윤별과 친구들 : 스페셜 발레 갈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윤별과 이수빈(미국 보스턴발레단) 등 미국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20대 차세대 발레 동료들을 비롯해 진주하·민지율 등 10대 발레 영재들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발레 작품 ‘해적’(Le Corsaire) 2막 중 ‘파드트루아’(Pas de trois), ‘침실 파드되’(Pas de deux)를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와 유명 발레 작품의 명장면들이 관객과 만났다.
국제적인 무용수들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발레 동작은 관객들로 하여금 박수갈채를 이끌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공동체 ‘대전문화예술지킴이협동조합’이 마련한 코로나19 위로 콘서트다. ‘대전문화예술지킴이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지역문화예술업계 관계자 35명의 발기인들이 모여 출범한 단체로 현재 약 150여명의 조합원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예술인에게 공연기회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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