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회원수는 2030세대, 이용 빈도는 5060세대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의 절반 이상은 2030세대(50.5%)였다.
서울시는 '따릉이'의 회원 수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310만9천명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용 가능 연령을 15세 이상에서 13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크기·무게를 줄인 새싹따릉이를 도입해 시민들이 나이·체구에 따라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대여 건수 1천 368만건, 30.3% 증가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의 절반 이상은 2030세대(50.5%)였다.
다만 회원의 연간 이용 빈도로 보면 5060세대가 2030세대보다 더 잦아, 충성도 높은 이용자가 많았다.
서울시는 '따릉이'의 회원 수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310만9천명이었다고 26일 밝혔다.
따릉이는 2010년에 도입됐으며, 회원 수는 2018년 9월에 100만명, 2020년 5월에 200만명, 올해 5월에 300만명 선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따릉이 대여 건수는 1천368만4천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서울시는 "따릉이 이용 비율이 주말보다 평일에 높았고, 출·퇴근 시간대에 높았다"며 "따릉이가 대중교통 이용 전·후 이동을 보완하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도심에서는 지난 5월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청계천 자전거도로가 개통한 이후 주변의 따릉이 대여소 이용률도 40% 이상 대폭 상승했다고 시는 전했다.
올해 상반기 따릉이 요금수입은 작년 상반기 대비 16.8% 증가한 64억4천900만원이었다.
서울시는 이용 가능 연령을 15세 이상에서 13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크기·무게를 줄인 새싹따릉이를 도입해 시민들이 나이·체구에 따라 자전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연말까지 따릉이 3천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4만50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여소도 500곳 추가해 3천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