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한지로 꾸민 주가봉 한국대사관..첫 행사는 K팝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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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봉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류창수)이 대사관 입구 로비와 민원실, 로비, 대사관저 등을 전통 한지 공예품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주가봉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사관 공간을 전통 스타일로 연출한 것은 전북도청의 재외공관 한스타일 진흥 사업의 일환입니다.
대사관은 한스타일 공간 연출로 탈바꿈한 후 지난 24일 K팝 월드 페스티벌 가봉 대회 시상식을 첫 행사로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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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가봉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류창수)이 대사관 입구 로비와 민원실, 로비, 대사관저 등을 전통 한지 공예품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주가봉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사관 공간을 전통 스타일로 연출한 것은 전북도청의 재외공관 한스타일 진흥 사업의 일환입니다.
한지팔각 단청항아리, 한지 옻칠장, 한지팔각 반짇고리(한지팔각함), 한지함 등 공예품과 한지 조각보, 한지 공예 장식 한국화 등이 대사관 공간을 꾸몄습니다.
주가봉대사관은 1988년 당시 우리 건설회사인 럭키건설에 의해 국유화 공관으로 건립된 지 30여 년이 지났고, 그동안 여러 차례 개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 전통 스타일의 공간 연출 사업은 공관 창설 이래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랍니다.
류창수 대사는 "대사관 민원실과 관저는 현지 가봉인과 우리 교민뿐 아니라 각국 외교단 등이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공간이 우리 전통미와 문화를 구현한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향후 우리 외교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방문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사관은 한스타일 공간 연출로 탈바꿈한 후 지난 24일 K팝 월드 페스티벌 가봉 대회 시상식을 첫 행사로 열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동영상을 접수해 심사했고, 이날 30여 명의 수상자들은 시상식 후 한스타일 공간 연출의 전시물들을 감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시상식 후 한지 공예품들 앞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K팝과 K드라마에서만 보던 한국의 예술품들을 직접 보니 더욱 아름답고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대사관이 전했습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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