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한지로 꾸민 주가봉 한국대사관..첫 행사는 K팝 시상식

김성진 2021. 7. 27. 0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가봉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류창수)이 대사관 입구 로비와 민원실, 로비, 대사관저 등을 전통 한지 공예품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주가봉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사관 공간을 전통 스타일로 연출한 것은 전북도청의 재외공관 한스타일 진흥 사업의 일환입니다.

대사관은 한스타일 공간 연출로 탈바꿈한 후 지난 24일 K팝 월드 페스티벌 가봉 대회 시상식을 첫 행사로 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가봉 한국대사관에 놓인 한지 팔각 공예품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가봉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류창수)이 대사관 입구 로비와 민원실, 로비, 대사관저 등을 전통 한지 공예품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한지팔각 공예품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현지시간) 주가봉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사관 공간을 전통 스타일로 연출한 것은 전북도청의 재외공관 한스타일 진흥 사업의 일환입니다.

한지팔각 단청항아리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지팔각 단청항아리, 한지 옻칠장, 한지팔각 반짇고리(한지팔각함), 한지함 등 공예품과 한지 조각보, 한지 공예 장식 한국화 등이 대사관 공간을 꾸몄습니다.

한지함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가봉대사관은 1988년 당시 우리 건설회사인 럭키건설에 의해 국유화 공관으로 건립된 지 30여 년이 지났고, 그동안 여러 차례 개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한지로 표현한 한 쌍의 수탉 작품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이러한 우리 전통 스타일의 공간 연출 사업은 공관 창설 이래 처음 이루어지는 것이랍니다.

한지 작품들을 가봉인들에게 설명해주는 류창수 대사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류창수 대사는 "대사관 민원실과 관저는 현지 가봉인과 우리 교민뿐 아니라 각국 외교단 등이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공간이 우리 전통미와 문화를 구현한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향후 우리 외교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지의 아름다운 색감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방문객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주가봉 한국대사관 꾸민 한지 옻칠장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사관은 한스타일 공간 연출로 탈바꿈한 후 지난 24일 K팝 월드 페스티벌 가봉 대회 시상식을 첫 행사로 열었습니다.

지난 24일 대사관에서 열린 K팝 월드 페스티벌 가봉 대회 시상식 [앞줄 가운데 류창수 대사,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동영상을 접수해 심사했고, 이날 30여 명의 수상자들은 시상식 후 한스타일 공간 연출의 전시물들을 감상했습니다.

가봉의 K팝 온라인 경연 장면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참가자들은 시상식 후 한지 공예품들 앞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K팝과 K드라마에서만 보던 한국의 예술품들을 직접 보니 더욱 아름답고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대사관이 전했습니다.

한지 공예품 앞에서 류 대사와 기념촬영한 K팝 가봉대회 수상자들 [주가봉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gjin@yna.co.kr

☞ 지창욱·알베르토 코로나19 확진…방송가 확산 지속
☞ 펜싱 사브르 오상욱 탈락 경기서 '부당하게 내준 1점' 논란 [올림픽]
☞ 대낮 뉴욕 한복판서 야만적 폭행…68세 노인 기절
☞ '바람 강할텐데' 日 태풍상륙을 양궁 대표팀이 반기는 이유
☞ 미사일처럼 날아와 꽂힌 1.2m 쇠기둥…운전자는?
☞ "아이 나올것 같아요" 40대 임신부, 감동적인 119구급차 출산
☞ 광주 도심 도로변 주차 트럭 안에서 백골 시신 발견
☞ MBC 왜이러나…올림픽 축구 루마니아전 '조롱 자막'으로 또 구설
☞ 배우 김민귀 측 "사생활 물의 사과"…자가격리 위반은 부인
☞ "남성에게 좋다?"…거북알 600개 81만원 거래 적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