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하이드파크서 '샤를리 에브도 옷' 여성에 흉기 공격

곽상은 기자 2021. 7. 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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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시내 하이드파크의 자유발언대에서 '샤를리 에브도'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 흉기 공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영국 경찰은 현지시간 25일 하이드파크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다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AFP와 더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우산을 든 여성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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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시내 하이드파크의 자유발언대에서 '샤를리 에브도'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 흉기 공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영국 경찰은 현지시간 25일 하이드파크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다친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AFP와 더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우산을 든 여성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머리 부분이 베였지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흉기는 이후 주변에서 발견됐습니다.

피해자가 입은 티셔츠에는 샤를르 에브도 로고, 만화 그림과 함께 '사랑이 미움보다 강하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샤를리 에브도는 프랑스 주간지로, 2015년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았다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총기 테러로 직원 12명을 잃었습니다.

하이드파크 자유발언대는 누구나 법의 테두리 안에서 어떤 주제로든 발언과 토의를 할 수 있는 유서 깊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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