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방탄소년단(BTS) 글로벌 유통사 오차드 투자 계약 받아
[스포츠경향]
EMA와 글로벌 유통사 오차드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를 통해 오차드는 EMA 콘텐츠에 투자를 하고, 해외 유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오차드는 EMA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 및 음반의 해외 유통을 하기로 했다. 또, EMA를 통해 한국 뮤지션과 협업하게 될 해외 아티스트 작품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유통할 예정이다.
소니 뮤직의 자회사인 오차드는 전 세계 4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대형 유통사다. 오차드 같은 대기업이 아시아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까지 한 계약은 최초 사례다.
오차드는 그간 BTS와 JYP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유통을 맡고 있었다. 오차드가 케이팝으로 대표되는 한국 음악 콘텐츠의 저력을 보고, 차세대 글로벌 레이블 EMA와 계약을 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EMA는 레이블 크래프트앤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EMA는 죠지, 수민과 글렌체크 등 20여 팀의 국내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유망한 국내외 아티스트를 개발하고 있다.
EMA는 산하 레이블의 매니지먼트·레이블 서비스 경험과 글로벌 미디어 및 탤런트 에이전시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티스트가 원하는 서비스를 모듈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 종속되는 360도 계약과 달리, 자유로운 환경이다.
이호원 EMA 이사는 “이번 계약은 EMA의 성장 가치와 사업 방향을 확고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인 뮤직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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