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제거했다"..엄마·형 잠든 사이 집에 불 지른 美 남성

홍효진 기자 2021. 7. 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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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자택에 불을 질러 자신의 형을 살해하고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州) 엘파소에 거주하는 필립 다니엘 밀스(40)는 지난 22일 밤 형 폴 아론 밀스(54)와 어머니 플로렌스 아네트 밀스(82)가 있는 자택에 불을 질러 형을 살해하고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로 23일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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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자택에 불을 질러 자신의 형을 살해하고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한 남성이 자택에 불을 질러 자신의 형을 살해하고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州) 엘파소에 거주하는 필립 다니엘 밀스(40)는 지난 22일 밤 형 폴 아론 밀스(54)와 어머니 플로렌스 아네트 밀스(82)가 있는 자택에 불을 질러 형을 살해하고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로 23일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 당시 집 안에 있던 필립의 가족들은 화재 발생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어머니 플로렌스는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형 폴은 끝내 숨졌다.

필립은 경찰 조사에서 TV를 부수고 소파에 불을 질렀으며 "악마를 제거했다", "가족들이 성경 말씀을 따르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필립이 어머니와 형이 모두 잠에 들기를 기다렸다가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며 이후 체포해 구속 중이라고 밝혔다. 또 조사 과정에서 과거 필립의 전과를 다수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이웃주민은 "(화재 당시) 우리가 뛰쳐나왔을 때 그 집은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며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필립에 대해선 "떠돌이 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며 "그는 (집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가를 반복하며 몇 달간 머물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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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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