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주막' 김희선 "딸, BTS 정국 팬..방탄소년단 노래만 들어"

마아라 기자 2021. 7. 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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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우도주막'에서 딸 이야기를 꺼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에는 김희선이 '우도주막'을 찾은 신혼부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희선은 신혼부부들에게 "옆에 앉아도 되겠냐"라며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이에 신혼부부는 그것을 '스트리밍'이라고 한다고 김희선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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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우도주막' 방송화면

배우 김희선이 '우도주막'에서 딸 이야기를 꺼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에는 김희선이 '우도주막'을 찾은 신혼부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김희선은 신혼부부들에게 "옆에 앉아도 되겠냐"라며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김희선은 "사춘기 진짜 미쳤나 봐"라며 딸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을 좋아하는 아미(방탄소년단의 팬클럽)라고 밝혔다. 그는 "자꾸 '우리 오빠'라고 한다. '너 오빠 없다. 너 외동딸이다'고 한다"며 "보내버리고 싶다 아미(Army)"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희선은 "하루에 한 곡만 계속 듣는다"며 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혼부부는 그것을 '스트리밍'이라고 한다고 김희선에게 설명했다. 딸의 행동을 그제야 이해한 김희선은 "어머 거기에 일조한다고?"라고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혼부부에게 김희선은 "나도 늦게 결혼한 편은 아니다. 결혼을 서른에 해서 서른 둘에 애를 낳았다"고 말하며 "나는 신혼이 짧았다. 6개월 만에 아이를 가져서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1년 정도는 즐기다가 아이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진심 어린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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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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