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일본, 올림픽 탁구 역사상 첫 金..혼합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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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일본이 올림픽 탁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일궈냈다.
일본의 미즈타니 준과 이토 미마는 26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쉬신-류스원 조를 세트스코어 4-3(5-11 7-11 11-8 11-9 11-9 6-11 11-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8년 서울대회부터 2016 리우 대회까지 치러진 올림픽 탁구 역사상 중국이 아닌 나라가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한국, 스웨덴에 이어 일본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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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즈타니 준과 이토 미마는 26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쉬신-류스원 조를 세트스코어 4-3(5-11 7-11 11-8 11-9 11-9 6-11 11-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일본은 탁구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33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미즈타니-이토 조는 처음 정식종목에 채택된 혼합복식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1988년 서울대회부터 2016 리우 대회까지 치러진 올림픽 탁구 역사상 중국이 아닌 나라가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한국, 스웨덴에 이어 일본이 세 번째다. 일본도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혼복 금메달로 탁구 금메달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 때 남자단식(유남규)과 여자복식(현정화-양영자) 우승을 차지했고, 20004년 아테네 대회 때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남자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웨덴은 얀 오베 발트너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때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18위 미즈타니와 세계 2위 이토는 중국의 쉬신(2위)-류스원(7위)을 상대로 1, 2세트를 먼저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이후 3, 4, 5세트를 내리 따내 경기를 뒤집었다. 미즈타니-이토 조는 쉬신-류스원 조에 6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7세트를 11-6으로 따내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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