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팬클럽도 해군에 1000만원 기부
이선명 기자 2021. 7. 26. 23:01
[스포츠경향]
가수 김희재의 선행을 팬들도 뒤따랐다.
김희재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에 따르면 이들은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장병들의 쾌유를 위해 해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빛희재와 희랑별은 지난 2월에도 김희재가 해군 복무를 했던 부산 용호동복지관에 물품 기부를 했다.
이들은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과 코로나19 투병 중인 김희재의 건강한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강하게 회복한 청해부진 34진 장병들과 김희재를 곧 만나길 바란다는 인사도 전했다.
앞서 김희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와중에도 지난 20일 해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해군으로 군 복무를 한 김희재가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확진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성금이었다.
김희재는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재의 매니지먼트를 맡는 뉴에라 프로젝트는 20일 “김희재는 건강상 특이사항이 없는 상태로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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