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떠나는 라멜라, "토트넘은 영원히 내 마음속에"

정지훈 기자 2021. 7. 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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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왕'이라 불리며 토트넘의 계륵으로 평가받았던 에릭 라멜라가 8년 만에 팀을 떠난다.

8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는 라멜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팬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정말 긴 여정이었고, 이 팀은 내 마음 속에 항상 자리할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 특히 매 경기 응원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모두 보고 싶을 것 같다. 토트넘은 영원히 내 마음속에 존재할 것이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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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탐욕왕'이라 불리며 토트넘의 계륵으로 평가받았던 에릭 라멜라가 8년 만에 팀을 떠난다. 라멜라는 팀을 떠나면서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멜라는 지난 2013년 여름 AS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가레스 베일의 등번호 11번을 물려받았고,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라멜라는 리그 기준 2014-15시즌 27도움, 2015-16시즌 59도움으로 잠깐 반짝했을 뿐 내내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다. AS로마 시절 155도움과 같은 활약은 전혀 살펴볼 수 없었다.

지난 시즌은 절정이었다.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을 입었던 라멜라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이후 주전자리에서 아예 이탈했다. 리그에서 23경기 출전한 라멜라는 1골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마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라멜라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멜라가 방출 명단에 포함되자 이탈리아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는 것보다 스쿼드 강화를 원했고, 2001년생의 스페인 신성 힐의 영입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라멜라가 트레이드 카드로 포함됐다.

결국 토트넘과 세비야가 스왑딜을 완료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토트넘과 세비야가 라멜라와 힐의 스왑딜에 합의했다. 라멜라는 스페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고, 힐은 도쿄 올림픽을 마친 후 토트넘으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도 곧바로 나왔다. 먼저 토트넘은 "브라이언 힐이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라멜라는 세비야로 이적한다. 토트넘은 힐과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고, 세비야는 "라멜라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7번이다"고 발표했다.

8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는 라멜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팬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정말 긴 여정이었고, 이 팀은 내 마음 속에 항상 자리할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었고,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 특히 매 경기 응원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모두 보고 싶을 것 같다. 토트넘은 영원히 내 마음속에 존재할 것이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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