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 신규 확진 3만명 넘어..일주일 만에 또 최다치 경신

이승민 2021. 7. 26. 2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또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란 보건부는 26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1천8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천146명이었다.

보건부는 전날까지 총 1천56만8천54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2개 도시 '적색경보' 지역 간 이동 금지..백신 접종률 12%
마스크 쓴 이란 수도 테헤란 시민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또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란 보건부는 26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1천8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72만3천246명이 됐다.

이전 최다 기록은 지난 20일의 2만7천444명이었다.

사망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322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만9천122명이됐다.

시마 사다트라리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 중 4천982명이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천146명이었다.

보건부는 전날까지 총 1천56만8천54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란 인구(8천300만명) 대비 1회 이상 접종률은 약 12.7%다.

방역 당국은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232개 도시를 코로나19 최고 심각 단계인 '적색경보'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간 이동을 금지했다.

수도가 있는 테헤란 주에서는 지난 5일부터 봉쇄 조치가 취해졌다. 테헤란 내 식당, 카페, 헬스클럽, 수영장, 영화관, 사설 교육기관, 유치원 등 다중시설은 영업이 금지됐다. 병원, 은행, 슈퍼마켓 등 생활 필수 시설은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한다.

logos@yna.co.kr

☞ 지창욱·알베르토 코로나19 확진…방송가 확산 지속
☞ 대낮 뉴욕 한복판서 야만적 폭행…68세 노인 기절
☞ "아이 나올것 같아요" 40대 임신부, 감동적인 119구급차 출산
☞ '바람 강할텐데' 日 태풍상륙을 양궁 대표팀이 반기는 이유
☞ 미사일처럼 날아와 꽂힌 1.2m 쇠기둥…운전자는?
☞ 배우 김민귀 측 "사생활 물의 사과"…자가격리 위반은 부인
☞ "남성에게 좋다?"…거북알 600개 81만원 거래 적발
☞ "쫄았던것 인정"…탈락후 셀카 올렸다 온라인서 뭇매맞은 中선수
☞ MBC 왜이러나…올림픽 축구 루마니아전 '조롱 자막'으로 또 구설
☞ 광주 도심 도로변 주차 트럭 안에서 백골 시신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