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윤대경·주현상 자체 징계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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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위반을 이유로 윤대경과 주현상(이상 투수)에 대해 자체 징계를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5일 서울 원정 도중 팀 숙소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1명과 일반인 여성 2명 등 외부인이 마련한 사적 모임에 참석했다.
한화 구단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선수에 대해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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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위반을 이유로 윤대경과 주현상(이상 투수)에 대해 자체 징계를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두 선수는 지난 5일 서울 원정 도중 팀 숙소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1명과 일반인 여성 2명 등 외부인이 마련한 사적 모임에 참석했다. 윤대경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 당시 거리단계 기준에 따른 인원 제한(5명 미만) 기준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날 수원 원정 숙소에서 이동해 해당 자리를 함께 한 한현희와 안우진(이상 키움 히어로즈)이 오며 방역 수칙 위반이 됐다. 한화 구단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두 선수에 대해 심의했다.
윤대경과 주현상은 각각 10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받았다. 구단은 "팀 내규 위반과 함께 품위 손상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두 선수는 앞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이하 상벌위)에서 각각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윤대경과 주현상은 오는 8월 10일부터 재개되는 KBO리그 후반기 20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한편 구단이 두 선수에게 부과한 제재금은 KBO 상벌위 징계금(각각 200만원)보다 많다. 윤대경은 인천고를 나와 2013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65순위로 삼성에 뽑혔다.
그는 삼성 시절 1군 등판 기회가 없었으나 한화로 이적 후 지난해 1군에 데뷔했다. 올 시즌 개막 후 6월까지 선발진 한축을 맡았다가 이달들어 중간계투로 나오며 28경기에 등판해 55.2이닝을 소화했다. 개인 성적은 1승 4패 4홀드 평균자책점 4.20이다.
주현상은 청주고와 동아대를 나와 2015년 2차 7라운드 64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그는 타자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올 시즌 1군 마운드에 데뷔했고 지금까지 27경기에 나와 32이닝을 던졌고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타율은 118경기에 나와 2할1푼2리(222타수 47안타) 12타점 2도루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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