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71) 원주 YKK 농구교실 장동인

김지용 2021. 7. 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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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하지 못해도 친구들과 서로 독려하면서 재미있게 농구하는 것이 즐겁다."

장동인은 "예전에는 혼자 해결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는데 이제는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더 재미있다. 득점하지 못해도 친구들과 서로 독려하면서 재미있게 농구하는 것이 더 즐겁다"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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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하지 못해도 친구들과 서로 독려하면서 재미있게 농구하는 것이 즐겁다.”

점프볼에선 창간 21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https://newtopsports.com/)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71번째 수상자는 원주 YKK 농구교실 장동인이 선정됐다.

원주 YKK 농구교실 원구연 원장에 말에 따르면 “동인이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구력이 길어 특유의 리더십으로 팀 사기를 끌어 올리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한다. 비단, 분위기 메이커뿐 아니라 실력도 매년 성장하고 있어 2년 전 인천에서 열렸던 유소년 대회 때는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바스켓 카운트를 터트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고 장동인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최근 농구를 많이 쉬어 체력과 감각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는 장동인. 그래도 이전부터 꾸준히 성장한 실력 덕분에 최근 중학교 농구부에서 많은 입단 제의가 있다는 장동인은 “주변에 이미 중학교 농구부 진학이 확정된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이 경기력이 워낙 좋아져서 부담도 되는데 아직은 조금 더 자유롭고, 재미있는 농구를 배우는 것이 행복해서 농구부 진학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직접 드리블을 해서 혼자 득점까지 책임졌다면 요즘에는 친구들의 좋은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다는 장동인. 실제로 장동인은 올해 출전한 유소년 대회에서 무리한 드리블보다는 친구들과의 협력 플레이를 통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고 한다.

장동인은 “예전에는 혼자 해결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는데 이제는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플레이가 더 재미있다. 득점하지 못해도 친구들과 서로 독려하면서 재미있게 농구하는 것이 더 즐겁다”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코로나19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했던 장동인은 최근 농구 연습뿐만 아니라 육상을 베이스로 한 체력 트레이닝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육상훈련을 추가해 체력을 더 키워 얼마 남지 않은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장동인.

“중학교에 가면 지금 친구들이랑 또 헤어질 수 있어서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선 최대한 많이 우승하고 싶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농구부에 진학할지 취미로만 농구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좋아하는 길을 가라는 부모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혹시나 농구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앞으로도 농구를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계속 농구를 곁에 두면서 즐겁게 농구를 하고 싶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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