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찬혁 "앨범 발매 소감? 매번 정신없고 허무한 마음"(수현의숲)

[뉴스엔 송오정 기자]

악뮤(AKMU)가 새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7월 26일 방송된 네이버 NOW '수현의 숲' 20회에서는 AKMU(악뮤) 이찬혁, 이수현의 신곡 '전쟁터(with 이선희)'이 최초 공개됐다.

수현은 "4년 만에 컴백쇼를 수현의 숲에서 할 수 있어서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작부터 포텐을 터뜨려서 기대하고 있다"라며 오프닝 문을 열었다.

앨범 공개 후 소감에 대해 찬혁은 "늘 그렇지만 발매 일정 때는 정신이 없다. 이번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여전히 마음이 정신없다고 해야 하나? 마음이 허무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허무한 이유로 "1년 넘게 준비했는데 막상 저한테 달라진 것은 없다. 저만 알고 있던 걸 다른 사람이 알게 됐을 뿐이다. 그래서 허무한 마음이 매번 드는데 시간이 지나고 길거리에서 들리면 다음 앨범 만들 힘을 얻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 발매 시간엔 뭐 하고 있었냔 질문에 "저는 타이틀곡 '낙하'에 영감을 받은 영화 있지 않나. 영화 '위대한 쇼맨'을 본지 엄청 오래됐다. 2년 넘었을 것. 그때 보고, 말씀드리기 위해 다시 한번 보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현은 "저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자고 있었다. 오늘 굉장히 아침부터 일찍 움직이지 않았나. 잠을 못 잤다. 저는 따로 일이 있어서 육체적 노동을 좀 하고 기절해버렸다. 일어났더니 8시 반이더라. 아차차. 앨범이 나왔구나 싶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악뮤는 오늘(26일) 오후 6시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를 발매했다.

(사진= 네이버 NOW '수현의 숲'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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