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 윤박, 목 조른 서현진에 사과 "그동안 불편하게 해서 미안해"

박정수 2021. 7. 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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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윤박이 서현진에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이안 체이스(윤박 분)가 목을 졸랐던 강다정(서현진 분)을 찾아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말을 들은 이안 체이스는 "제일 보이기 싫은 모습을 강다정씨한테 보인 게 많이 불편했는데 그런 얘기를 해줘서 좋네요. 고맙습니다. 나만 부끄럽지 않게 해줘서. 괜찮다면 언제 저녁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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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윤박이 서현진에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는 이안 체이스(윤박 분)가 목을 졸랐던 강다정(서현진 분)을 찾아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안 체이스는 "그때 다친 곳은 없었냐.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강다정은 "안 좋은 꿈을 꾸셨냐. 그런 거라면 저도 잘 안다. 깨어났을 때 엄청 혼란스럽고"라며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다정은 "어렸을 때 많이 꿨다. 난 분명 옆집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우리 집이고, 문을 열고 나오면 또 우리 집이고, 뭐 그런 거였다"며 "그땐 제가 옆집 딸이 되고싶었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이안 체이스는 "제일 보이기 싫은 모습을 강다정씨한테 보인 게 많이 불편했는데 그런 얘기를 해줘서 좋네요. 고맙습니다. 나만 부끄럽지 않게 해줘서. 괜찮다면 언제 저녁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제안을 강다정은 거절했고, 이안 체이스는 "그동안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이젠 그럴일 없을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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