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도 폭염 계속..한낮에 서울 35도·대구 34도
강아랑 2021. 7. 26. 22:17
오늘도 많이 더우셨죠?
여전히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35도 안팎의 찜통 더위가 이어집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이유, 궁금하실 텐데요.
일기도를 통해 한반도 주변 기압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중국으로 향한 6호 태풍 '인파'로부터 많은 양의 수증기가 한반도 쪽으로 들어오고 있고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동풍도 불어오고 있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은 당분간 계속돼, 폭염과 열대야는 길게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8호 태풍 '네파탁'은 내일 늦은 밤, 도쿄 북동쪽에 상륙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에 들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춘천 36도, 서울과 청주 35도입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 34도, 포항 29도로 계속해서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의 기온이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부근 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 : 최유현, 진행 : 박채원]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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