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한국 여자복싱 첫 올림픽 경기서 아쉽게 판정패

전연남 기자 2021. 7. 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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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가 한국 여자복싱의 역사적인 첫 올림픽 본선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임애지는 오늘(26일) 일본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복싱 페더급 16강전에서 호주 선수 니컬슨 스카이에게 1-4로 판정패 했습니다.

임애지가 이번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동메달을 따내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한국 여자복싱의 올림픽 도전사는 새 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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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가 한국 여자복싱의 역사적인 첫 올림픽 본선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임애지는 오늘(26일) 일본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복싱 페더급 16강전에서 호주 선수 니컬슨 스카이에게 1-4로 판정패 했습니다.

임애지는 한국 여자복싱이 낳은 첫 올림피언입니다.

여자복싱은 2012 런던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지만, 한국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까지 본선 진출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임애지가 이번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동메달을 따내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한국 여자복싱의 올림픽 도전사는 새 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임애지에 이어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가 같은 대회 라이트급(60㎏) 우승을 차지하며 두 번째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습니다.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물했던 오연지는 이번 대회 메달 기대주로 꼽힙니다.

오연지는 오는 30일 오후 같은 곳에서 첫 경기 16강전을 치르며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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