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4차 대유행' 오후 9시까지 1219명 확진, 내일 1300명 안팎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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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창인 가운데 27일에는 1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19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200명대 후반, 많으면 1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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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수도권 61.7%, 비수도권 38.3%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한창인 가운데 27일에는 1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25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52명보다 33명 적다. 하지만 이는 지난주 월요일(19일) 오후 9시 중간 집계 1157명보다는 62명 많은 수치로 대유행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52명(61.7%), 비수도권이 467명(38.3%)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357명, 서울 330명, 대전 68명, 대구 66명, 인천·경남 각 65명, 부산 62명, 강원 59명, 충남 34명, 전북 26명, 경북 25명, 광주 18명, 제주 17명, 충북 13명, 전남 8명, 울산·세종 각 3명으로 전국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200명대 후반, 많으면 1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6명 늘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20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7일로 21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20~26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을 나타내며 1200~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집단감염은 직장, 학원, 학교 등 일상공간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광명시 자동차공장(2번째 사례)에서 종사자 13명이 확진됐다. 경기 수원시 자동차부품 제조업과 관련해서는 총 10명이 감염됐다.
충북 청주시 소재 댄스학원과 관련해 총 17명, 충남 금산군 고등학교 사례에서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부산 진구 PC방과 관련해 12명, 경남 함양군 지인-가족과 관련해 10명이 각각 확진됐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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