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차세대 SUV 'KR10' 얼굴 첫 공개
고영득 기자 2021. 7. 26. 22:09
강인함 담은 디자인 스케치
[경향신문]
쌍용자동차가 26일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KR10’(프로젝트명)의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이번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지난달 중형 SUV ‘J100’(프로젝트명)에 이어 두 번째다. 쌍용차는 새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코란도, 무쏘를 잇는 강인함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제시한 새 디자인 철학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탈피한 구조적 강인함,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구현한 예상 밖의 기쁨, 색감과 질감 등의 강렬한 대비, 자연과의 교감 등 4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J100 디자인 스케치 공개 후 국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에서 J100의 신차 예상도는 물론 파생모델 예상도까지 선보이는 등 J100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이강 쌍용차 디자인센터 상무는 “J100, KR10을 통해 쌍용차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출발선에 서 있다”며 “앞으로 독창적인 정통 SUV 본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 브랜드를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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