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예산편성 온라인 시민 투표 실시

내년 예산편성 사업 주민이 직접 결정

[석동재 기자(-창원)(035sdj@naver.com)]
경남 창원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내달 6일까지 12일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는 360건이 제안돼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심사를 마쳤다.

시 참여형 주민 제안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내달 개최 예정인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최종 사업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분야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설문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과 향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온라인 투표와 설문조사 참여는 창원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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