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만 남았다' 맨유-레알, 바란 영입 협상 진전..이적료는 680억

정지훈 기자 2021. 7. 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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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10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다.

공신력이 높은 프랑스 '텔레풋'의 줄리앙 메이나르 기자는 "맨유와 레알의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 바란은 5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맨유로 향할 것이다. 맨유는 이번 주에 영입을 공식화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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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10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이 유력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의 협상에 진전이 있었고, 5000만 유로(680억 원) 정도의 이적료에 이적이 완료될 전망이다.

바란은 2011-12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랑스를 떠나 레알에 입단했다. 초기에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서서히 입지를 넓혀갔고,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레알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을 달성하는 동안 든든한 방어벽이 됐다.

하지만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내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만료되는 바란이 재계약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만약 바란이 남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레알은 사실상 올여름이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바란이 가장 선호하는 무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유다. 맨유는 예전부터 꾸준하게 바란에게 관심을 보여 왔다. 맨유는 2019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1,257억 원)를 들여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며 수비 리빌딩을 진행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매과이어의 파트너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일단 바란은 EPL 도전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고, 맨유 이적에 'OK 사인'을 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바란이 맨유와 2026년까지 계약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맨유와 레알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맨유와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다. 바란은 레알을 존중하고 있지만 EPL 도전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바란의 영입을 위해 공식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와 레알은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일단 바란은 레알의 프리 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바란은 맨유와 레알의 협상이 완료되면 이적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협상에는 진전이 있었다.

공신력이 높은 프랑스 '텔레풋'의 줄리앙 메이나르 기자는 "맨유와 레알의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 바란은 5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맨유로 향할 것이다. 맨유는 이번 주에 영입을 공식화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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