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3명 신규 확진.."안심할 단계 아냐"
[KBS 부산] [앵커]
부산은 오늘 63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되며 어제에 이어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다소 확진자가 감소한 양상을 보였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주말 영향이 있긴 하지만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거리두기 단계도 3단계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죠?
[리포트]
네, 동래구와 동구 목욕탕에 이어 오늘 부산에서는 중구 목욕탕에서도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수영구 실내운동시설 관련 가족 접촉자 등 7명이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 수가 60명을 넘었습니다.
어제 89명에 이어 오늘 63명이 확진되며 지난주보다는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긴 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 탓에 지금이라도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큰데요,
그러나 부산의 경우 4단계 시행 기준이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37명일 때인데 최근 일주일만 보면 이에 못 미치는 100명이거든요,
확산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부산시가 3단계를 유지한 표면적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부산시는 유흥시설 등의 영업을 전면 금지해오고 있고 또 일주일간 연장 해 방역 고삐를 쥔다는 입장입니다.
또, 내일부터는 서면 놀이마루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이동훈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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