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말고 남사친 찾고 싶어" 15세 소녀 공개 구애(?)에 "그걸 왜 여기서?" 폭소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혜린 2021. 7. 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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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의 로망을 가진 중학생 의뢰인이 보살들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남친이 아니라 남사친이 되어줄 사람을 찾으러 왔다"며 단도직입적으로 고민을 털어놓자, 서장훈은 "우리가 어떻게 찾아주냐"며 당황했다.

의뢰인은 "제가 드라마를 봤는데 남사친이 너무 잘해주더라. 근데 친구들은 현실에 저런 사람 없다고 해서 속상했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다시 한 번 "그걸 왜 여기서 찾느냐"며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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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의 로망을 가진 중학생 의뢰인이 보살들을 찾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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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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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5살 중학생 의뢰인이 보살들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남친이 아니라 남사친이 되어줄 사람을 찾으러 왔다"며 단도직입적으로 고민을 털어놓자, 서장훈은 "우리가 어떻게 찾아주냐"며 당황했다.

의뢰인은 "제가 드라마를 봤는데 남사친이 너무 잘해주더라. 근데 친구들은 현실에 저런 사람 없다고 해서 속상했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다시 한 번 "그걸 왜 여기서 찾느냐"며 되물었다.

남사친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물음에 단박에 "상황극을 찍고 싶다"며 자신이 준비해온 대본을 펼쳐들었다. 곧바로 이수근과 상황극에 돌입한 의뢰인. 상황극을 마치자 "이런게 너무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실은 남자친구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묻자, 의뢰인은 "아니다. 남사친의 외모도 필요없다. 남자친구는 감정 소모도 많이 되고 편안하게 만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여사친이랑 똑같은 남사친을 만나고 싶다"는 의뢰인의 대쪽같은 말에 서장훈은 "뻥치고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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