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한양대에 4강 선물한 '신입생' 표승빈 "형들과 감독, 코치님 덕분"

김영훈 2021. 7. 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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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표승빈이 맹활약의 공을 선배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돌렸다.

정재훈 감독은 표승빈에 대해 "공격 능력은 좋은 선수인데 1학년이어서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 주축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승빈이에게 과감하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표승빈 또한 "감독, 코치님이 공격에서 많은 기회를 주셔서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 형들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준 덕분에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며 과감한 공격 기회를 준 정재훈 감독과 같은 팀 선배들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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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표승빈이 맹활약의 공을 선배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돌렸다.

한양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6강 경기에서 명지대를 87-58로 제압했다.

한양대를 승리로 이끈 주역은 고학년들이 아닌 1학년 표승빈이었다. 벤치에서 출전한 그는 31분을 뛰며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5개 어시스트와 스틸과 블록도 2개씩 기록한 표승빈은 한양대를 4강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표승빈은 “주전 형들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 부상이 있었다. (염)재성이 형, (이)승우 형, (김)민진이 형 등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뛰었다. 초반에 경기가 풀리지 않아 어려웠지만, 집중만 하면 리바운드에서 적극성을 보여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정재훈 감독은 표승빈에 대해 “공격 능력은 좋은 선수인데 1학년이어서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 주축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승빈이에게 과감하게 하라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표승빈 또한 “감독, 코치님이 공격에서 많은 기회를 주셔서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 형들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준 덕분에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며 과감한 공격 기회를 준 정재훈 감독과 같은 팀 선배들에게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주위에서 형들과 감독, 코치님이 믿음을 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4강에 오른 한양대는 27일 성균관대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이날 승리한다면 16년 만에 결승 진출을 달성하게 된다.

표승빈은 “대학리그 1차 대회와 3차 대회 때 성균관대에게 졌다. 이번 만큼은 새로운 마음으로 성균관대 잡고 결승가겠다. 본선 진출 한 김에 결승을 꼭 가고 싶다”며 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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