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블록왕' 마일스 터너, 뉴올리언스와 샬럿이 노린다

김동현 2021. 7. 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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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와 샬럿의 트레이드 레이더망에 인디애나의 마일스 터너가 포착됐다.

 '디 에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샬럿 호네츠가 인디애나 페이서스 소속 마일스 터너(26, 211cm)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에 의하면 뉴올리언스와 샬럿 외에도 여러 팀들과 터너에 관한 트레이드 논의를 하고있고, 그 팀들 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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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와 샬럿의 트레이드 레이더망에 인디애나의 마일스 터너가 포착됐다.

 

'디 에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샬럿 호네츠가 인디애나 페이서스 소속 마일스 터너(26, 211cm)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에 의하면 뉴올리언스와 샬럿 외에도 여러 팀들과 터너에 관한 트레이드 논의를 하고있고, 그 팀들 중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포함되어 있다.

 

인디애나는 2015-2016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5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플레이오프를 진출했지만,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며 매번 좌절했다.

 

그리고, 지난 2020-2021시즌은 기존의 에이스였던 빅터 올라디포도 부상 이후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으로 떠났고, 팀의 수장이었던 네이트 맥밀란 감독 역시 해임되며 사실상 팀은 리빌딩 노선을 타게 되었다.

 

한편, 6년차였던 2020-2021시즌 동안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훌륭한 수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수비형 센터로서의 리그 내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해당 시즌 47경기를 출전해 평균 3.4개의 블록과 0.9개의 스틸을 기록했는데, 이는 모두 다 자신의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2020-2021시즌 뿐만 아니라, 2018-2019시즌까지 커리어 도합 두 번째 리그 블록왕 자리에 이름을 올린 터너는 자신의 몸값을 한껏 끌어올렸다. 거기에, 루키 시즌을 제외한 나머지 5시즌 모두 33%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3점슛이라는 공격 옵션까지 갖춘 선수가 되었다.

 

터너를 가장 노리고 있는 두 팀 뉴올리언스와 샬럿은 터너를 노릴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먼저, 뉴올리언스는 스티브 아담스라는 주전 센터를 보유했지만, 현재 그를 트레이드 매물로 놓은 상황이기다. 그렇기에 젊은 팀답게 달리는 농구에 필요한 발이 빠르고, 림 프로텍팅이 가능한데다, 3점슛까지 보유한 터너는 뉴올리언스에 딱 맞는 조각일 것이다.

 

샬럿은 팀 로스터에 제대로 된 림 프로텍터가 시급한 상황이다. 라인업에 센터로 기재된 선수는 코디 젤러와 비스막 비욤보, 그리고 루키 퍼논 캐리 주니어 이렇게 세 선수가 전부다. 2020-2021시즌을 기준으로 젤러는 평균 0.4블록, 비욤보는 1.1블록을 기록했고, 평균 1.2블록을 기록한 PJ 워싱턴을 포함해 평균 1개 이상의 블록을 기록한 샬럿 선수는 단 두 명 뿐이다.

 

터너를 보유하고 있는 인디애나 역시 적극적으로 터너의 트레이드 방안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사실상 인디애나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터너를 데려갈 팀은 어디가 될까.

 

#사진 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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