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확실한 유망주 원하는 OKC..다수의 지명권으로 MOVE UP?

최설 2021. 7. 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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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가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까.

올해 드래프트에서만 무려 6장(1라운드 3, 2라운드 3)의 신인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오클라호마시티가 그들이 가진 다수의 지명권을 활용, 상위 픽을 노린다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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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가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까.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1 NBA드래프트가 개최된다. 이에 ‘ESPN’의 조나단 기보니 기자는 그중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픽 순위를 높이기 위한 여러 트레이드를 꾀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해 드래프트에서만 무려 6장(1라운드 3, 2라운드 3)의 신인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 오클라호마시티가 그들이 가진 다수의 지명권을 활용, 상위 픽을 노린다는 예측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를 배정받았다. 이는 타 구단들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높은 순번. 다만 탑3 또는 탑4의 좀 더 확실한 유망주를 영입해 전력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는 의견이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 역시 최근 방송에서 “이번 주에 활발히 움직이는 구단이 있다면, 그 팀은 바로 오클라호마시티일 것이다”며 “샘 프리스티 단장의 생각도 같을 것이다. 그가 2027년까지 여러 픽을 비축해 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거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19년 간판스타 러셀 웨스트브룩(워싱턴)를 떠나보내며 리빌딩을 선언, 2022년(1라운드 2장), 2023년(1라운드 4장), 2024년(1라운드 3장), 2025년(1라운드 3장), 2026년(1라운드 3장), 2027년(1라운드 1장)에 걸쳐 엄청난 수의 지명권을 모아두었다. 이는 그들의 거대 자산이 되어 현 시점 좋은 트레이드 매물 카드가 됐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들을 보유했음에도 상위 픽을 가져오기는 쉽지만은 않다. 1순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탑 유망주 케이드 커닝햄(PG, 203cm)을 강력히 원하고 있고, 휴스턴 로케츠 역시 지난 시즌 탱킹을 통해 어렵게 얻은 2순위 지명권을 쉽게 내줄 수 없다.

다만 2017년(1픽 보스턴↔3픽 필라델피아), 2018년(3픽 애틀랜타↔5픽 댈러스)에 선례를 보아 완전히 그 가능성을 배제하기도 힘들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위 시드 간 픽 교환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

‘ESPN’의 잭 로우 기자 역시 “(오클라호마시티보다) 상위 순번의 구단들은 전화기를 항상 체크할 거다. 그리고 오클라호마시티 지역 번호가 뜨는 것을 기다릴 것이다”며 마지막까지 그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암시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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