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적과 잔류 사이..고민 깊은 브래들리 빌, 어떤 결정 내릴까?

김동현 2021. 7. 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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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워싱턴 위저즈의 간판스타 브래들리 빌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디 에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를 비롯한 현지의 저명한 농구 기자들 사이에서 워싱턴 위저즈의 브래들리 빌(29, 190cm)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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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워싱턴 위저즈의 간판스타 브래들리 빌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디 에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를 비롯한 현지의 저명한 농구 기자들 사이에서 워싱턴 위저즈의 브래들리 빌(29, 190cm)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데뷔 이후 9년 동안 충실하게 워싱턴 프랜차이즈를 위해 헌신하며 뛰어왔던 빌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시즌 9년차로 접어들었던 빌은 리그에서 베테랑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연차의 선수가 되었다. 빌은 2년차부터 팀의 주전 슈팅가드 자리를 도맡았고, 존 월과 함께 강력한 백코트진 화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빌은 데뷔 2년차였던 2013-2014시즌부터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진출이라는 성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월과 함께했던 2018-2019시즌까지의 8년 동안 단 4차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그조차도 2라운드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월이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던 2019-2020시즌. 빌은 자신의 데뷔 이후 팀이 25승 47패라는 최악의 성적표와 함께 플레이오프 무대조차 밟아보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결국, 팀은 월을 휴스턴 로케츠로 보내고 러셀 웨스트브룩을 데려왔다. 워싱턴은 시즌 초반 부진과, 그로 인한 많은 농구 팬들의 부정적 전망을 극복하고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과해 동부 8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워싱턴의 기적은 거기까지였다. 조엘 엠비드가 이끄는 동부 1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저력을 넘지 못한 채 1라운드 조기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지난 2020-2021시즌, 빌은 60경기를 출전해 평균 31.3점(FG 48.5%, 3P 34.9%) 4.7리바운드 4.4어시스트 1.2스틸이라는 훌륭한 개인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와 득점왕을 두고 마지막 경기까지 경쟁했을 만큼 득점 에이스로서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렇기에 빌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후 워싱턴의 관계자들은 루머라고 부인하긴 했지만, 현지에서는 25일 빌이 팀에 트레이드 요청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카라니아 기자의 기사에 의하면 빌은 지난 몇 주 동안 정말 진지하게 워싱턴과의 미래에 대해 고민했으며, 워싱턴과 계속 갈 것인지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어 워즈나로우스키 기자 역시 빌이 간절하게 승리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드래프트 이후에는 빌의 트레이드가 빌의 트레이드는 성사되기 더 어려워질 것이며, 빌 본인 역시 이를 알고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먄약 빌이 워싱턴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면, 모든 과정은 드래프트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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