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잡 뛰는 女, 25살에 1억 모아..서장훈 "돈에 인생 지배 당하고 있어"(물어보살)

박정민 2021. 7. 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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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돈 때문에 3가지 일을 병행하는 의뢰인에게 조언을 건넸다.

의뢰인이 "집안이 어려운 건 아닌데 일을 세 가지 하고 있다. 본업이 있고, 아르바이트 2개를 하고 있다. 잘 버티다가 최근에 현타가 와서 계속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이 수면 시간을 묻자 의뢰인은 "평일엔 거의 4시간, 4시간 30분 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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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서장훈이 돈 때문에 3가지 일을 병행하는 의뢰인에게 조언을 건넸다.

7월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5살 김기령 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의뢰인이 "집안이 어려운 건 아닌데 일을 세 가지 하고 있다. 본업이 있고, 아르바이트 2개를 하고 있다. 잘 버티다가 최근에 현타가 와서 계속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은 "본업은 완구 회사에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정직원이고 2019년 3월에 입사했다. 두 번째는 패밀리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다. 주말 풀타임으로 한다. 세 번째가 독서실 아르바이트다. 독서실은 주말만 쉬고 평일에 다 나간다. 완구 회사가 오전 8시 30분부터 6시까지 근무다. 레스토랑은 7시부터 10시에 하고 바로 독서실을 새벽 2시까지 한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수면 시간을 묻자 의뢰인은 "평일엔 거의 4시간, 4시간 30분 잔다"고 밝혔다. 이렇게까지 일하는 이유는 돈 욕심이 있어서라고. 이수근이 한 달 최대 총 수입을 묻자 의뢰인은 "450만 원 정도 된다"고 대답했다. 이수근은 "그 맛을 들이면 멈추기 힘들다"며 공감했다. 의뢰인이 총 모아둔 돈은 1억 원 가까이 된다고.

의뢰인은 "주변에서 미련하게 본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건데. 나쁜 게 아닌데 안 좋은 인식들이 있더라"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중구난방으로 일만 하는 느낌이다. 특별한 목적의식이 없는 거 같은데 목표, 꿈이 명확하게 뭐냐"라고 물었다. 의뢰인은 "전문대학교랑 4년제 대학교 대우가 많이 다르더라. 그래서 이과 컴공 전공을 하게 됐다. 학교를 졸업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목표가 졸업이 돼야 한다. 일단 공부에 올인을 해서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돈을 못 버니까 겁나는 거다. 그걸 다 놓고 공부만 하기엔 그런 거다. 이걸 못 놓고 있어서 방향을 잃고 그 돈에 네 인생이 지배 당하는 거다. 절충안을 말해보자면 아르바이트 2개를 다 빼야 한다. 하다못해 7시부터 2시까지 학업에 쏟는다거나. 이거 못 벌어도 네 꿈을 이루면 훨씬 더 많이 버는 걸 생각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예전처럼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개처럼 벌면 몸이 다 상해서 쓰지도 못한다. 몸이 건강해야 여행도 다니는 거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조금만 지나면 네 건강에 어마어마한 영향이 있을 거다"고 강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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