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 위한 지구력 기르는 방법 6

이보현 기자 2021. 7. 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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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도쿄 올림픽이 개막됐다.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하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좋은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이 때 목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고, 달성 가능하며, 연관성이 있고,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직장 동료들에게 '11월에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를 이야기했다면, 동료들이 진행상황을 계속 물어볼테고 따라서 더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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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침내 도쿄 올림픽이 개막됐다. '올림픽 1년 연기'부터 '무관객 경기'까지, 예측불가 상황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올림픽에 출전한 많은 선수들은 흔들림 없이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들 오랜 훈련을 통해 정신적인 지구력이나 근성을 키운 덕분이다.

일반인들도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이런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다면 인생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 힘든 환경과 장애물에 맞서 견뎌낼 수 있는 힘은 정서적, 육체적, 직업적으로 무언가를 달성하는 에너지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케이블뉴스 CNN 온라인판은 스포츠 선수와 코치의 조언을 바탕으로 정신적인 지구력을 기르기 위한 핵심 방법을 소개했다

1. 명확하고 의미있는 목표를 설정한다

플로리다 주립대의 스포츠코칭 학제간센터 티모시 백허스트 소장은 "목표를 세우는 것은 인내심을 기르는데 있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하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좋은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이 때 목표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고, 달성 가능하며, 연관성이 있고,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예컨대, '날씬해 지고 싶다'는 추상적인 바램보다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핵심은 100% 실현가능한, 손쉬운 목표를 정하지 않는 것이다. 성취하기 힘든 목표일수록 이를 이루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끌어낼 수 있다.

목표 달성에는 두 가지의 동기부여 요인이 존재한다. 외적인 것과 본질적인 것. 주변 사람들을 기쁘게 하거나 상금 혹은 트로피를 받는다는 것은 외적인 보상 요소라 할 수 있다. 본질적인 동기 부여 요소란, 스스로 더 나은 자존감을 느낄 수 있는 내적 요인을 뜻한다. 내적 동기가 있으면 외적인 요소가 사라져도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목표를 정리할 때는 직접 손으로 써서 기록하는 것이 마음에 깊이 새기는데 효과적이다.

2. 남들에게 목표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목표에 대해 말하면 아무래도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나만 아는 목표라면 중도 포기도 쉬울 수 있다. 하지만 직장 동료들에게 '11월에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를 이야기했다면, 동료들이 진행상황을 계속 물어볼테고 따라서 더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

3. 과제 및 성공을 모두 시각화한다

스포츠 훈련기술 중 하나로 '시각화'를 예로 들 수 있다. 시각화란, 이미지를 통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믿고, 그 과정의 잠재적인 장애물을 인식하고, 도전을 극복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성공하는 모습만 시각화한다. 그러나 도전을 예상하거나 경험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 막상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게 된다. 예상치 못한 과제에 미처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동기를 상실해 목표달성을 체념할 수 있다.

4. 마음챙김을 실천한다

어떤 상황에 들어갈 때 마음가짐은 실패도 행운도 가져다 줄 수 있다. 달리기를 하러 가는 상황에서 스스로 "난 달리기를 잘하지 못한다' '짜증난다' '너무 덥다' 등등 푸념만 늘어놓으면 완주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지사. 마음챙김을 연습하는 것은 성장으로 가는 길이다. 가령 테니스를 배운다면 '나는 '서브를 잘못한다'고 말하는 대신에 '아직은 잘못 한다'고 생각하면 발전의 길이 열린다.

5. 상기할만한 물건을 이용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성공의 순간을 떠올리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일부 선수들은 자신의 계획과 그 중요성을 상기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욕실 거울이나 냉장고, 침실 벽면에 메달이나 경기 등록 증을 붙이거나, 동기부여 문구가 새겨진 옷이나 팔찌를 착용하는 것이 그런 방법이다.

6. 계획을 재조정하는 방법을 배운다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을 때 쉽게 포기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냉정을 되찾을 수 있다. 언제나 친구의 차를 타고 함께 헬스장에서 훈련하는데 어느 날 친구가 갈 수 없다면? 이럴 때는 산책이나 홈트를 하는 등 다른 방법을 선택할수 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끈기있게 지속하는 것이 포기하는 것보다 낫다. 장애물을 반복적으로 극복하는 경험은 삶의 여러 영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번 목표를 향해 노력할 때, 앞선 여정과 성공에 대한 기억에서 얻은 자신감은 힘이 되기 때문이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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