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한양대, 명지대 꺾고 8년 만에 4강 진출

이재범 2021. 7. 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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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8년 만에 MBC배 4강에 진출했다.

2014년 이후 7년 만에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양대는 2013년 이후 8년 만에 4강 무대에 선다.

2015년 이후 6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렸던 명지대는 힘의 차이를 느끼며 대패를 당했다.

한양대는 4쿼터 들어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기용하고도 명지대를 더욱 몰아붙여 4강 진출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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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8년 만에 MBC배 4강에 진출했다.

한양대는 26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6강에서 명지대를 87-58로 이겼다. 2014년 이후 7년 만에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양대는 2013년 이후 8년 만에 4강 무대에 선다. 2015년 이후 6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렸던 명지대는 힘의 차이를 느끼며 대패를 당했다.

한양대는 김민진(1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이승우(3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부진에도 다른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형준(18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표승빈(1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 이상현(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염재성(1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성재(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전준우(10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까지 총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정인호는 18점(3점슛 4개 2어시스트)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문시윤(17점 11리바운드), 한정도(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두 자리 득점을 맛봤다. 이석민이 1점(4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그친 게 아쉬웠다.

한양대는 문시윤과 정인호를 막지 못해 1쿼터를 16-17로 뒤졌다. 끌려가던 한양대는 2쿼터에 흐름을 바꿨다. 표승빈과 이상현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문시윤이 4반칙에 걸려 벤치로 물러난 뒤 점수 차이를 벌리며 40-31로 전반을 마쳤다.

한양대는 전반에 주도권을 잡고도 후반에 흐름을 뺏기는 경우가 잦았다. 이날은 달랐다. 김형준이 3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린 게 점수 차이를 더 벌린 원동력이었다.

한양대는 4쿼터 들어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기용하고도 명지대를 더욱 몰아붙여 4강 진출을 자축했다.

한양대는 2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성균관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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