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에릭센, 큰 문제 없이 가족들과 편안한 일상생활 포착

강동훈 2021. 7.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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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을 되찾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26일(한국시간) "지난달 심장 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이 퇴원 후 일상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달 13일 핀란드와의 UEFA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던 중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동료, 팬들의 간절한 마음과 응원은 에릭센에게 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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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안정을 되찾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26일(한국시간) "지난달 심장 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이 퇴원 후 일상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달 13일 핀란드와의 UEFA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던 중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전반 42분경 스로인 과정에서 공을 받은 뒤 혼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주위에 있던 선수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해 급하게 의료진을 호출했고, 투입된 의료진은 에릭센의 상태를 확인했다. 자칫 잘못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을 만큼 분위기가 심각했다. 에릭센은 약 15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후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 축구계는 충격에 빠진 가운데 에릭센의 쾌유를 비는 응원 행렬이 이어졌다. 팬들을 비롯하여 덴마크 대표팀, 유로에 참가한 국가들은 응원에 나섰고, 손흥민, 로멜루 루카쿠 등 전·현 동료들은 에릭센을 위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개인 SNS를 통해 쾌유를 빌었다.

다행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동료, 팬들의 간절한 마음과 응원은 에릭센에게 잘 전달됐다. 에릭센은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았고, 추후 ICD(삽입형 제세동기) 삽입 수술도 성공적으로 받았다. 회복까지 빠르게 이어지면서 퇴원 수속을 밟아 조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최근에는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매체가 포착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에릭센은 큰 문제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릭센이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는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다. 현재 대다수 보도에 따르면 새 시즌 인터밀란에선 경기를 뛸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탈리아 내는 선수 건강에 관해 엄격한 지침이 있어서 제세동기를 달고 있는 선수는 출전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진 = 더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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