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유' 셰링엄 "케인 최고가 되기 위해서 떠나야 한다"

허윤수 2021. 7. 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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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테디 셰링엄(55)이 후배 해리 케인(27)에게 조언을 건넸다.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났던 셰링엄이 케인의 이적을 기대했다"고 전했다.

셰링엄은 '토크 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지난 5~6년간 정상의 기량을 보여줬다. 나에게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9번이었다"면서도 "케인은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구단은 우승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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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테디 셰링엄(55)이 후배 해리 케인(27)에게 조언을 건넸다.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났던 셰링엄이 케인의 이적을 기대했다”고 전했다.

현재 케인의 거취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돼 있다. 첫 번째는 토트넘 잔류고 두 번째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다.

현역 시절 케인과 비슷한 고민을 했던 셰링엄은 그의 마음을 이해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셰링엄은 2001년 다섯 시즌 간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특별한 우승 커리어가 없던 셰링엄은 맨유에서 보낸 네 시즌 간 리그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1회 등 숱하게 정상에 섰다. 특히 1999년에는 트레블의 영광을 함께 하기도 했다.

셰링엄은 ‘토크 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지난 5~6년간 정상의 기량을 보여줬다. 나에게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9번이었다”면서도 “케인은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구단은 우승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케인은 단 하나의 경력만을 갖고 있다. 토트넘 팬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거란 것도 안다. 하지만 그가 33세 혹은 44세가 돼 돌아봤을 때 아무런 우승 경험이 없다면 실망할 것이다”라며 냉정하게 현실을 짚었다.

셰링엄은 “프로 선수는 세계 최고 레벨에서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어 한다. 난 케인이 이런 점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무대에서의 도전을 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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