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8강행 여부 결정할 요코하마 입성..경기장 사전 답사 [도쿄 LIVE]

2021. 7. 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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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도쿄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 선수단이 8강행 여부를 결정할 요코하마에 입성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 25일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가운데 26일 오전 B조 3차전이 열리는 요코하마로 이동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이날 오후 온두라스전이 열리는 요코하마국제경기장을 답사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요코하마에 도착한 후 현지 호텔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황보관 단장이 실내싸이클 6대를 대여했고 선수단은 싸이클을 항상 들고 다니며 숙소에서도 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호텔 휘트니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미팅룸에서 싸이클, 철봉, 아령, 밴드, 보수볼 등의 훈련장비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한국은 루마니아와의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선 가운데 8강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자력으로 8강행을 확정한다.

한편 도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 수도권으로 태풍 네파탁이 접근하고 있다. 김학범호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요코하마에는 26일 태풍의 영향이 미비한 상황이다. 반면 온두라스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을 진행할 27일에는 강풍 등 태풍의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태풍 네파탁은 27일께 일본 도쿄 북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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