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펄펄 끓는 '폭염'..내일 서울 35도·화천 37도

보도국 2021. 7. 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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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턱 막히는 하루였습니다.

서울은 엿새째 35도를 넘겼습니다.

찜통더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수도권과 충청 전 지역으로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장기전으로 들어갈 텐데요.

내일도 서울이 35도, 강원도 화천이 37도까지 오르고요, 광주와 대구도 34도가 되겠습니다.

문제는 습도가 더 높아서 몸으로 느껴지는 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곳곳에 소나기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로 내일 오후 동안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고요, 제주는 오늘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납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26도, 목포 25도, 제주는 26도가 되겠습니다.

한낮에도 여전히 열기가 가득할 텐데요.

서울이 35도, 수원 36도, 대전 35도, 광주 34도, 부산은 31도가 되겠습니다.

온열질환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는 내내 이어집니다.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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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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