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英 대졸자 실업률 급증"..예체능·사립대 출신 '약세'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이번엔 영국 소식 살펴볼까 하는데요. 

영국에서 대졸자들의 실업률이 급증하면서 취업 시장 전망이 더 어두워졌다면서요?

길금희 기자 

영국의 대졸자 실업률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외신은 2019년도 졸업자들의 지난해 실업률은 코로나 전과 비교해 2% 늘어 7%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규직으로 근무 중인 대졸자는 56%로 직전 해보다 3% 떨어졌다고 보고했는데요.

여기서 주목할 점은 디자인 등 예체능 관련 졸업자들의 취업 비중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점입니다. 

또 사립대 졸업자들의 실업률도 주립대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전체적으로 취업 시장에서 사립대와 예체능 계열 출신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런 현상은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겠죠? 

사립대의 이중고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찾기 위한 대안책을 빨리 모색해야겠습니다.